하나은행, 소외계층 지원하는 신용평가모형 개발

입출금통장 거래내역 활용
주부 등 대출한도 확대 기회
  • 등록 2021-12-08 오전 10:00:34

    수정 2021-12-08 오전 10:00:34

(사진=하나은행)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하나은행은 입출금 통장 내역으로 대출자 신용도를 평가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모형은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대출 및 신용카드 이력이 부족해 신용도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모형이다. 하나은행은 10개월을 들여 이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

기존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에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의 거래내역 등 신용도 상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를 진행한다.

보다 정밀한 데이터에 기반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 역시 정확한 신용평가를 거쳐 대출 실행 및 추가 한도 부여 등의 기회가 부여된다. 기존 고객도 이 모형이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써 적정한 신용평가가 가능해진다.

황효상 하나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시작된 가명정보 활용 리스크 관리 기법으로 통장 거래내역 정보를 신용평가모형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전문 은행으로서 금융소외 계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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