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등 확정

국토부,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확정
킨텍스~수서,송도~청량리,의정부~금정 등 지정
내년부터 5년간 3조7천억원들여 광역교통문제 해결
  • 등록 2011-12-29 오전 11:11:44

    수정 2011-12-29 오전 11:11:4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킨텍스~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과 진접선(당고개~진접), 하남선(강일역~검단산역)이 광역철도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2~2016)`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BRT 등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광역철도 3개, 광역BRT 5개 사업이 신규로 지정됐고, 이중 GTX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역도로는 병목해소에 중점을 두어 9개 사업을 신규로 지정했다.

기존 시설의 운영효율화 방안도 마련할 전망이다. 교통시설 운영개선, 교통수요관리 강화, 도시·교통계획간 연계 강화 방안 등을 통해 지자체와 함께 광역교통문제를 적극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5년 동안 약 3조 7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 3조원(79.9%)은 광역철도와 BRT 등 대중교통시설에 집중 투자된다.

이를 통해 2016년까지 200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 감소, 대중교통수단 분담률 8% 증가, 연간 교통혼잡비용 3637억원 감소, 평균통행속도 7% 증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광역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교통수요관리 등 지자체와 민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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