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홍보대사 기태영 "의미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

  • 등록 2016-09-24 오후 4:37:57

    수정 2016-09-24 오후 5:18:13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배우 기태영(가운데)이 24일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로희 아빠’ 기태영이 제10회 그린리본 마라톤의 성공을 기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태영은 올해 10회째를 맞아 24일 오후 서울 영동포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개최된 2016 그린리본 마라톤에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그린리본 마라톤은 실종아동들의 무사 귀환과 아동 범죄 및 학대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KBS2 인기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로하와 함께 출연하며 딸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취지에 깊게 공감했다.

기태영은 마라톤 시작에 앞서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 감사 드린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그린리본 마라톤은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600여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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