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판매 거장’ 이양균 영업이사 28년 만에 6천대 돌파

1990년 입사 후 연 평균 200대 이상 판매 실적 유지
직접 초청한 고객 150명 등과 함께 축하 만찬 가져
  • 등록 2019-04-23 오전 8:48:54

    수정 2019-04-23 오전 8:48:5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에 누계 판매 6000대를 달성한 영업직원이 탄생했다.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대우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90년 현대차 영업직으로 입사해 연 평균 200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한 결과 28년 9개월 만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 라마다 호텔에서 이양균 이사를 ‘6000대 판매 거장’으로 임명하는 명예 행사를 열고, 상패 수여식과 축하 만찬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실시된 ‘6000대 판매 거장’ 행사는 이 이사의 가족과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 이사가 직접 초청한 고객 15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양균 이사님이 명예로운 6000대 판매 거장에 오를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과 항상 힘이 되어준 가족 및 동료들에게 대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첫 차를 팔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말고 계속 정진해 현대자동차 영업인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이사는 지난 2014년 11월에는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영업직 최고 영예인 ‘판매 거장’ 칭호를 받은 지 4년여 만에 ‘6000대 판매 거장’에 올랐다. 그동안 현대자동차에는 6000대 판매 이력이 있는 영업직원이 1명이 더 있었지만, 지난해 ‘6000대 판매 거장’ 명예 행사가 생긴 이후로는 이 이사가 처음이다.

이 이사는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가족처럼 챙기며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쌓아온 신뢰를 통해 6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시고 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영업 현장에서 판매 실적이 우수한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계 판매 기준 △2000대 ‘판매 장인’ △3000대 ‘판매 명장’ △4000대 ‘판매 명인’ △5000대 ‘판매 거장’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누계 판매 6000대를 기록한 이양균 현대자동차 안중지점 영업이사대우.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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