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고윤정은 극 중 남자친구 고영창(이휘종 분)의 협박과 폭력을 당하는 전예슬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은 남자친구 고영창으로부터 양종훈(김명민 분)의 3차 공판에서 위증을 하라는 협박에 못이겨 목격자로 나섰지만, 이내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윤정은 집착과 무자비한 폭행을 펼치는 남자친구로 인해 공포에 질려 부들부들 떨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부터, 법을 배우는 로스쿨 학생으로 법을 지키려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의 변화들을 눈빛, 표정, 손끝의 떨림으로 표현해 냈다.
특히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도 이 모든 걸 사랑이라고 말하는 고영창과의 팽팽하면서도 숨막히는 대립을 하는 장면에서는 두려움과 소름 끼치는 공포를 온 몸으로 완성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