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텔레매틱스 `모젠` 11월 서비스

뉴그랜저 XG, 뉴EF쏘나타 옵티마 리갈 적용,
  • 등록 2003-09-29 오전 10:49:38

    수정 2003-09-29 오전 10:49:38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지난 97년부터 6년여에 걸쳐 연구 개발한 텔레매틱스 브랜드를 `모젠`(MOZEN)으로 확정, 11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서비스 런칭에 앞서 MOZEN 텔레매틱스 단말기가 장착된 차량을 내달 1일부터 개막되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젠은 현대차 뉴그랜저 XG와 기아차 옵티마 리갈에 적용, 텔레매틱스 기능은 물론 TV, CD(MP3), Radio 등의 AV기능과 이동전화 기능이 완벽하게 통합된 세계 최첨단 제품. 모든 기능 조작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구현되어 이용편리성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기존 애프터마켓 제품과는 달리 자동차 개발/생산 단계에서부터 차량과의 완벽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확보하여 미려한 외관과 높은 신뢰성을 실현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차(05380)기아차(00270)는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모젠을 11월부터 현대차의 뉴그랜저XG와 뉴EF쏘나타, 기아차 옵티마 리갈 등 3개 차종에 먼저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 이내에 현대·기아자동차의 중대형 승용 및 RV 차종으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단말기 가격과 서비스 이용료 등은 11월 런칭시 확정한다. 자동차 전문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의 장점을 살린 모젠 서비스는 ▲ safety서비스(SOS콜, 긴급출동, 도난차량 추적,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를 비롯해 ▲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다이내믹 네비게이션, ▲무선인터넷 생활정보 서비스(교통정보,여행, 맛집, 증권, 날씨 등)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365일 24시간 `새로운 자동차 생활의 파트너`를 지향한다. 특히 원터치 버튼만으로 모젠 상담원과 직접 연결하여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첨단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현대·기아자동차은 전했다. 한편 자동차 생활의 새로운 지평을 제공할 세계 최첨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MOZEN)은 자동차, 이동성을 뜻하는 `MOtor, MObile`과 세대(世代), 시민, 정상을 뜻하는 `GENeration, citiZEN, ZENith`의 복합어로서, `새로운 자동차 생활의 시대를 열어가는 신(新)자동차 생활인`을 의미한다. 또 모젠 브랜드 로고에서 영문 M자를 둘러싼 크고 작은 두 원은 완전함, 영원함, 역동성을 상징화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15일부터는 모젠 홈페이지(www.mozen.com)를 오픈해 서비스 소개, 가상체험, 단말기 시뮬레이터 등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