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항암효과 있다`에 편의점서 인기 급상승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막걸리 매출 45%↑
두부김치 등 관련 안주제품도 판매 증가
  • 등록 2011-04-19 오전 9:43:52

    수정 2011-04-19 오전 9:43:5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막걸리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후 편의점에서의 막걸리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막걸리의 항암효과 연구 결과가 발표된 다음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의 막걸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 센터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막걸리 관련 주식들은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 `이천쌀 생막걸리`
막걸리의 항암 효과 소식은 아니라 편의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막걸리 뿐 아니라 안주류 상품도 150% 증가했고, 막걸리 안주로 궁합이 맞는 두부와 두부김치 매출도 26.2% 신장됐다. 특히 등산로, 행락지 등 유원지 인근 40여 곳의 점포의 경우 막걸리 판매가 6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막걸리의 항암 효과 발표 직후 올해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했던 막걸리 매출이 다시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독점 출시한 `이천쌀 생막걸리`(750ml, 1800원)와 `이천쌀 살균막걸리`(750ml, 1700원) 판매도 전주 대비 138% 증가해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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