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380 1호기 인수.. 6월부터 나리타·홍콩 노선 운항

  • 등록 2014-05-27 오전 10:28:14

    수정 2014-05-27 오전 10:28:14

아시아나항공이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A380 1호기 인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페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EO와 함께 A380 1호기의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에 앉아 시연해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본사 내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아사아나A380 1호기 인수식을 가졌다.

이날 인수식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패브리스 브리지어(Fabrice Bregier)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 에릭 슐츠 (Eric Shulz) 롤스로이스 CEO 등 관련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인수식에서 “차세대 항공기 아시아나 A380의 도입이 고객서비스 만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아시아나 A380은 그 중심에서 우리를 도와 최고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380 1호기는 30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6월13일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매일), 홍콩(주 6회)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7월 말 2호기 도입 후 8월 중순부터 이후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 A380은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각 클래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하여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좌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퍼스트스위트는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하여 기내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하였고,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옆 승객의 출입에 방해받지 않도록 지그재그형 스태거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또한 트래블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 시트보다 1인치 가량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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