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맘마미아' 공연 취소…"설리 비보에 큰 슬픔"

맘마미아 측 "개인 건강상 문제로 부득이 변경"
19일, 20일 무대 이수빈 대신 올라…26일 공연은 진행
루나 소속사 "큰 슬픔 빠져 연기 힘든 상황"
  • 등록 2019-10-15 오후 5:40:32

    수정 2019-10-15 오후 5:40:32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루나. (사진=휴맵컨텐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와 함께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였던 가수 루나가 오는 19일과 20일로 예정된 뮤지컬 ‘맘마미아’의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뮤지컬 ‘맘마미아’ 측은 15일 예매 페이지에 루나의 캐스팅 변경 소식을 공지했다. ‘맘마미아’ 측은 “소피 역(役)으로 출연 예정이던 배우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해 캐스팅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 루나 대신 이수빈이 오를 예정이다.

루나는 설리의 비보에 슬픔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소속사 휴맵컨텐츠 측은 “큰 슬픔에 빠져 있어 연기가 힘든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주말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26일 무대는 변동사항 없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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