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노치없는 디자인 특허…페이스ID 대신 터치ID 적용되나

  • 등록 2020-01-02 오전 9:20:54

    수정 2020-01-02 오전 9:20:54

(사진=렛츠고디지털)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애플이 출시할 예정인 차기 아이폰에서 노치와 페이스ID 기능이 사라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일본에서 노치와 전면 카메라가 없는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에서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아이폰에서 노치가 사라진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기존 중앙 상단에 위치한 전면 카메라도 사라졌다.

이에 따라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도 사라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신 디스플레이 터치ID가 적용되며, 화면 아래쪽에 카메라를 배치하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매체들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맥루머스는 애플이 대만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GIS와 아이폰 새 모델에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ID 탑재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5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할 때 스크린을 활용하는 ‘전자기기의 지문인식센서’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애플이 노치 없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부품업체는 노치가 없는 풀스크린 개발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애플은 기존에도 UI 특허를 통해 제품 디자인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특허 출원이 차기 아이폰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의 노치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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