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탈북 대학생과 함께한 ‘프렌즈’ 사업 성황리 마무리

  • 등록 2023-02-13 오전 9:12:18

    수정 2023-02-13 오전 9:12:1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변호사들과 탈북 대학생들이 각각 ‘프렌형’과 ‘프렌제’로 친구가 되는 ‘프렌즈’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의 ‘프렌즈’ 3기 엔딩파티.(사진=광장)
법무법인 광장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가 공동 진행하는 광장 프렌즈 사업은 편안하고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탈북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공익 활동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돼 이번으로 3기를 끝냈다.

지난해 8월 막을 올린 ‘광장 프렌즈 3기’에는 광장의 변호사 11명과 탈북 대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대일로 짝지어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문화생활을 즐기는 ‘자유데이트’와 주제에 맞춰 사진을 함께 찍는 ‘미션데이트’ 등을 진행하며 모두 5번의 만남을 가졌다.

광장 프렌즈 3기 활동 종료를 알리고자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엔딩파티’에서는 광장 변호사들과 탈북 대학생들이 다같이 모여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저마다 소감을 나누며 활동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장 프렌즈 3기에 프렌형으로 참여한 윤경섭 광장 변호사는 “프렌제와 함께 전시회와 영화를 관람하고 산행도 나가며 깊은 친밀감이 생기게 됐다”며 “광장 프렌즈 3기 활동은 종료됐지만, 프렌제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언제나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형이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공익활동위원회 아래에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팀을 두고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에 대한 공익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북한 이탈 주민을 포함한 소외 계층에게 법률 지원 제공하기 위해 활발하게 공익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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