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고교-대학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진행…776명 참가

경기·서울 등 164개교서 776명 참가
대입 실기 종목 활용…채점표 활용·비교
  • 등록 2023-07-17 오전 10:04:35

    수정 2023-07-17 오전 10:04:3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대 입학처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대학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대가 진행한 ‘고교-대학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10m 왕복달리기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경기대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및 고등학교와 경기대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계획 수립을 토해 운영됐으며 사교육과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실기고사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해 고교 교사와 학생들이 체육 실기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모의실기에는 체육계열 대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경기(144개교)·서울(6개교)·충남(5개교)·충북(5개교)·인천(3개교)·대규1개교) 등 164개교에서 776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오전·오후로 나눠 8종목의 모의실기를 실시했다. 고3은 631명, 고2는 97명, 고1은 48명이 참가했으며 남자는 615명, 여자 161명이었다.

실기 종목은 경기대 실기 종목뿐만 아니라 경기·서울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기 종목에 대해 선호도를 고려해 2024학년도 대입 전형에 운영하고 있는 대학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20m 왕복달리기·윗몸일으키기·메디신볼 던지기·제자리멀리뛰기·10m 왕복달리기·서전트 점프·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배근력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측정기록표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파악하고 대학별 채점표를 활용해 비교해볼 수 있었다.

이번 모의실기 프로그램은 10명의 고교 체육교사와 40명의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측정위원 및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여 대규모로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부상자 없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대 입학처 관계자는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교육모델 중 하나로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교육 연계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선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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