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가조작' 영풍제지, 이틀 연속 '下'…대양금속 23%대↓

  • 등록 2023-10-27 오전 9:26:14

    수정 2023-10-27 오전 9:26:1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린 영풍제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양금속은 장 초반 20%대 하락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영풍제지(006740)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하락한 1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하한가 가격에는 약 1830만주의 매도 물량이 남아 있다.

영풍제지의 지분 45%를 보유한 대양금속(009190)은 전 거래일 대비 23.81% 내린 1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영풍제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영풍제지는 전날에도 29.94% 하락한 2만375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영풍제지 등의 시세를 조종한 주가조작 세력 윤모씨 등 일당 4명은 금융·수사 당국에 적발돼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00여개에 달하는 다수의 계좌를 동원해 영풍제지의 시세를 12배 이상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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