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활용 연천 관광활성화 견인

  • 등록 2024-04-30 오전 9:33:25

    수정 2024-04-30 오전 9:33:2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비무장지대(DMZ)를 대표하는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을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평화누리길’ 방문객의 편의 증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 군남면 군중로 117에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696.95㎡(1개동 3층) 규모로 DMZ 일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조성했으며 경기관광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어울림센터는 평화누리길 쉼터와 안내소, 전시홍보관, 교육장 등으로 구성했으며 평화누리길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종주자 명예의 전당 및 정기모임 등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평화누리길 생태·문화·역사 등 인문학 교육과 해설사 교육, 지역주민 자원봉사 교육 등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평화누리길 관련 상품도 시범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연천군 주민들과 상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지역주민 연계 방안도 발굴한다.

앞서 지난 3월 도는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연천군, 경기관광공사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협약에 따라 △평화누리길 이용 활성화 및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거점 활용 운영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어울림센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연천군 주요 관광시설인 미라클타운, 로하스파크, 그리팅맨 인근에 어울림센터가 소재한 만큼 도는 연계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평화누리길이 DMZ 일원 대표 관광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울림센터가 평화누리길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은 2010년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일원 김포·고양·파주·연천에 조성한 대한민국 최북단의 대표적인 걷기 길로 총 12개 코스 184㎞ 길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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