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현대자동차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일)

  • 등록 2001-07-03 오전 11:55:40

    수정 2001-07-03 오전 11:55:40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SK텔레콤(17670)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260,000원으로 상향조정 1) 5월 7일 당사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14.5% 하락하였고, 2)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른 효과를 감안하여 회사측이 제시한 이익목표치에 근거하면 동사 주가는 2002년, 2003년 FV/EBITDA 4.5배, 3.7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3) 해외투자자로부터의 매도압박이 지속될 경우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4) 현 주가 수준에서는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대기 매도물량이 시장에 출회될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상향조정과 함께12개월 목표주가를 260,000원으로 10,000원 상향조정함.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 원화약세, 내수 회복 등의긍정적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에는 원화절상에 따라 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6월 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으나 수출은 13.7% 감소, 상반기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3%와 12.3% 증가하였음.2/4분기 실적은 우수하였으나, 하반기 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보여이익 성장 측면에서 2/4분기가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음. * 자동차산업 :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 예상보다 저조한 6월 판매실적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을 보면, 내수는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수출은 대부분의 업체가 감소를 면치 못했음. 6월 내수 판매량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7.6% 증가, 수출은 8.1%, 14.2% 감소를 기록함. 전반적으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6월 실적은 특히 수출부분에서 당사 예상치를 소폭하회하는 것임. - 국내 자동차 업체, 특히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실적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수출차량의 평균판매단가 상승, 2) 원화약세의 지속, 그리고 3) 국내 자동차 수요의 회복 등에 기인한 것임. 하지만, 당사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하반기부터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하는데, 이는 1) 대부분의 긍정적 뉴스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에는 원화 강세가 예상되어 동 업체들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3) 대우자동차와 GM과의 매각 협상 여부 및 향후 수출의 감소세 지속 등은 동 업체들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LG전선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7.0%, 2.8% 상향조정;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상향조정 예상보다 우수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이와 함께 주가의 저평가를 감안하여 12개월 목표주가를 2001년 P/E 8배,FV/EBITDA 5배 수준인 26,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광케이블 매출 증대에 따라 동사 EPS는 향후 3년간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수한 수주실적 및 탄탄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통신사들의 설비투자 축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17.6%, 29.2% 하향조정 2001년 5월말이후 D램 가격의 침체국면 지속으로 동사 D램 제품의 매출액 및 순이익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2001년, 2002년 EPS를 하향조정함. 그러나 1)반도체 외 타사업부분의 실적호전(특히 디지탈 미디어, 생활가전,HHP 등) 지속 예상, 2) D램 업체중 불황 감내력 선두, 3) 업체의 감산에 의한 D램 가격의 반전 가능성 잠복 요인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가격도 315,000원을 유지함. 동사 주가는 1) 90년대와 다른 경쟁력 요소(각 개별제품의 M/S 등 산업 지배력)의 부각, 2) 향후 D램 가격의 추가 하락 제한 가능성과 4월이후 D램 가격과 주가와의 상관도 저하 경향, 3) 감산 내지 철수에 의한 D램 가격 반전 등 긍정적 변수가 부정적 변수보다 우세할 것으로 판단됨. 2001년 분기별 순이익 규모는 2/4분기 6,193억원, 3/4분기 4,859억원, 4/4분기 7,161억원으로 예상. 따라서 현가격대(18~19만원)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며 중기(6개월)이상의 관점에서 매수 확대를 제시함. * 이스텔시스템즈 : 2001년 EPS 적자전환 예상, 2002년 EPS 69% 하향조정 2/4분기 매출부진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매출 추정치를 22%, 21% 하향조정하고, 여기에 관계사 부도에 따른 손실 계상으로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회사 관계자는 2/4분기 매출액이 약 64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는데, 이는 당사 기존 예상치 892억원을 약 28% 하회하는 것으로서, 4~5월 매출액이 511억원이었으므로 6월 실적이 심히 부진했음을 보여줌. 매출액 하향조정 외에 해피텔레콤의 부도에 따른 정기예금 담보 손실 30억원과 지분법평가손 15억원을 이익전망치에 반영함. 이에 따라 2002 P/E와 FV/EBITDA는 각각 16.4배와 11.5배로 업종평균 10.1배, 6.7배 대비 매우 높아,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INTEL :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재고누적과 세계 경제성장률의 둔화로 지난 5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 1999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 SIA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반도체 매출은 전월대비 7.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20.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또한 3개월 이동평균으로 볼 때 반도체 매출은 연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왔다고 SIA는 설명. 그러나 SIA는 아직도 반도체시장의 환경이 3/4분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발표함. 이날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INTEL은 2.8% 상승함. * 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 발표; 기존 정책 방향 유지 정부는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5- 6%에서 4- 5%로 낮추고, 물가 전망치를 3%대에서 4%로올리는 등 이미 알려졌던 것과 같은 거시지표 전망 수정치를 공식 발표하였음.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1) 통합재정수지 적자 목표를 기존 GDP대비 0.1%에서 1%로 확대하고, 2) 신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며, 3) 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통한 물가안정 도모 등의 "제한적인 경기대응 기조"를 사용하기로 하였음. 당사는 수출감소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미온적인 경기대응책으로는 정부의 거시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당사는 3/4분기 중 정부가 내수둔화 방지를 위해 재정지출 확대, 유동성공급 증대, 금리 인하 등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미국 6월중 NAPM지수 예상보다 높은 44.7을 기록 : 완만한 경기회복 기대 미국의 6월중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 지수가 당초 consensus 예상치인 43보다 높은 44.7 (5월중 42.1)을 기록함. 이는 지난해 11월이후 최고치로, 신규주문과 생산 등 NAPM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들의 전반적인 호전에 기인한 것임. 지난주의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의 상승, 그리고 이번 NAPM지수 상승 등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는 6차례에 걸친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최근의 감세조치안 등 일련의 경기부양책들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미국경제는 일단 최악의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나, 기업들의 실적악화 지속과 NAPM지수가 여전히 50미만인 점 등을 감안할 때, 그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됨. * 15개 계열 결합재무제표 발표- 실적 양극화추세 반영 -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15개 재벌그룹의 결합재무제표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평균 251%로 99년의 223%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자보상배율은 개선되기는 했으나 4대계열을 제외할 경우 평균 1배에 미치지 못해 수익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4대 계열과 롯데, 코오롱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큰 폭의 개선을 보였는데 가장 두드러진 개선을 보인 곳은 삼성과 롯데로 각각 99년 3.15, 3.81에서 2000년에는 8.22, 6.53으로 상승. 코오롱의 경우도 99년 - 0.53에서 1.28로 크게 개선되었음. 반면 한화, 쌍용, 동부, 동양, 새한 등 5개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오히려 전년에 비해 저하됨. - 자료의 시점이 2000년말로 과거실적이기는 하나 4대계열 이외의 계열이 0.78에서 0.76으로 저하되었고 이자보상배율이 악화된 5대계열의 이자보상배율 수준이 1배에 미치지 못하는 그룹들임을 고려하면 이러한 결과는 계열간 실적의 양극화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체로 당사의 신용도분석(SBIR)결과와도 일치하고 있음. * 파인디지탈, SK텔레콤과 14.5억원의 NMS 공급계약 체결 동사는 2일 SK텔레콤과 14.5억원의 NMS(netowrk management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함. 공급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본 제품은 중계기의 고장 여부를 관리하는 S/W임. 본 계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SKT이외의 다른 통신 사업자는 NMS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처 확대가 쉽지 않기 때문임. 본 공급 계약 14억원은 당사의 2001년 S/W부문 예상 매출액 39억원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진중공업, 대동조선에 인수의향서 제출 : 장기적으로 긍정적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는 경남 진해에 위치한 중소형 조선소인 대동조선을 인수하고자 하는 의향서를 제출했음. 한진중공업은 건조능력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대동조선 인수를 희망한다고 밝힘.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외에 4- 5개 업체가 인수 의향을 밝혔으며 8월 하순 경 결정될 것임. 2000년 12월 현재, 총자산 4947억원, 자본 564억원의 대동조선은 현재 법정관리 중이며, 역시 법정관리중인 세양선박이 82.29%를 소유하고 있음. - 당사는 한진중공업이 대동조선을 인수하는 것이 인수조건이 공정하다는 전제하에, 장기적으로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1) 동사의 연간 생산능력, 264,000 CGT로는 경쟁력을 키우기에는 제한적이고 (대동조선의 생산능력 204,00CGT), 2) 향후 유조선 시장의 전망이 밝은데, 동사는 유조선의 건조경험이 적은 반면, 대동조선은 소형 유조선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임 (60,000dwt 이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1.5%). 한진중공업 투자의견 Mkt Perf. * LGCI, 생명공학제제 2개 품목 해외임상 실시 전망 : 주가에 중립적 영향 예상 - 동사가 자사의 2개 생명공학제제에 대한 해외임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해외 관련기관에 임상허가신청서를 제출함. 2개의 제품은 각각 인간성장호르몬과 항바이러스제임. 동제제는 각각 86년에 제넨텍, 86년에 쉐링프라우에 의해 FDA 허가가 난 제품으로 특허가 만료되어 제약업체마다 제네릭 의약품 생산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됨. 시장 규모는 인간성장호르몬의 경우 약 12억달러, 인터페론 알파의 경우 약 10억달러 정도. 동사는 국내에서 생명공학제제 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세계 생명공학제제 시장중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미국의 경우, 90%는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10% 정도가 제네릭의약품 시장이었으나 의료보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향후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들 제품이 원가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면 동사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그러나 임상실험을 마치고 제품화가 가능한 시기가 2003년 말~2004년 초로 전망되므로현 단계에서 R$D pipeline 보강 이외의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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