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 ‘K-클라우드’ AI반도체 실증 첫 해 목표 달성

1차년도 목표 인프라 구축 완료
“AI반도체 기술 기반의 공공 서비스 구현에 최선”
  • 등록 2023-12-15 오전 9:34:18

    수정 2023-12-15 오전 9:34: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kt cloud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과 협력해 진행 중인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 1차년도 과제에서 인프라 구축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서비스 실증까지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다.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AI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기반 운영플랫폼 구축, 공공 분야 응용서비스 실증, 시험검증 체계 구축 등이 진행된다.

주최사인 kt cloud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회사(CSP)인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협력해 국내 AI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산 AI반도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응용서비스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2개년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에서는 총 19.95 페타플롭스(PF)이상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kt cloud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서버 3.45PF를 구축하고 전반적인 운영플랫폼 구축과 실증을 주도하고 있다. AI반도체는 페타플롭스(PF)로 NPU 팜의 규모를 설명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각각 서버 3.5PF, 10PF를 구축해 AI반도체 검증 및 운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kt cloud 컨소시엄에 참여한 CSP사들은 1차년도 목표인 1PF 이상 용량의 국산 AI반도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AI서비스 운영 플랫폼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

kt cloud의 AI서비스 운영플랫폼은 컨테이너 환경 기반으로 구성돼 스케쥴링 기능과 그룹별 할당이 가능하며, 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플랫폼 구축에서 나아가 올해부터 AI 실증 서비스까지 시작하여 공공 분야에서의 활용을 높이고 있다.

리벨리온·슈퍼브AI와 협력

kt cloud는 토종 AI반도체 리벨리온과 협업해 ‘아톰’ 칩을 적용한 NPU 팜(Farm)과 클라우드 플랫폼 설계 및 구축, 다양한 AI 응용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AI 전문 기업 슈퍼브AI와 협력해 보건 분야에서 이미지 기반의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향후 실시간 음식 및 영양 섭취량 분석, 식단 및 혈당 등 영양 관리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능형CCTV 등 5개 실증 서비스 준비

내년 2차년도에는 NPU 서버 16.95PF를 누적 달성하고, 서브 NPU를 구축하며 운영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실증서비스를 안정화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건설 안전, 지능형 CCTV 등 4개 분야에서 5개의 AI특화 실증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kt cloud 남충범 본부장은 “국산 AI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 AI 데이터센터에서 진행한 AI 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kt cloud는 참여사들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AI반도체 기술이 실제 공공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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