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유영민 장관, 27.5억 신고…과학계 최고부자 김두철 원장

유 장관, 4개월 새 2억↑…배우자 단독주택 대지 증가 영향
‘62억’ 김두철 IBS 원장 과학계 최고부자…30억 이상 8명
  • 등록 2018-03-29 오전 9:00:00

    수정 2018-03-29 오전 9:21:35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영민(67·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억5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과학계 최고 자산가는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으로, 62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장관은 4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신고한 재산(25억5400만원)보다 약 2억원이 증가했다.

유 장관은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도 양평군 소재 단독주택의 대지가 465㎡ 증가, 건물 재산 총액이 종전 9억6400만원에서 10억2800만원으로 증가했다. 또 오피스텔 매도대금과 급여 저축 등으로 가족 전체 예금이 12억200만원에서 12억4100만원으로 늘었다.

유 장관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4억6400만원)만 자신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으며, 배우자가 경기도 양평에 단독주택 및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녀는 경기도 하남에 분양권(2억5700만원)을 소유했다.

가족 전체 예금은 약 13억4100만원으로 유 장관 본인이 7억2500만원, 배우자 4억800만원, 장녀 7100만원, 차남 1억3700만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유 장관은 골프회원권으로 타일랜드프리빌리지카드(3400만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차량은 2011년 BMW 528i 및 2013년식 벤츠 CLS250 2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2억4800만원, 김용수 2차관은 11억3200만원,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6억30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 출연 연구소 등을 포함, 전체 과학계 최고 자산가는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으로 62억1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의 재산 중에서는 예금이 32억2800만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3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공개를 거부했다.

김 원장에 이어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41억5400만원으로 2위, 신종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38억4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 3명을 포함 과학계 30억원 이상 자산가는 8명이다.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34억2900만원),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33억2000만원), 신성철 KAIST 총장(32억6300만원),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소장(31억9600만원),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31억4800만원) 등도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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