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종구기자] 태국이 괴질 확산지역인 홍콩 및 싱가포르 등지의 방문객 입국을 금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일간지인 방콕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으로 알려진 괴질 감염자는 최소 15개국 1600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검역 및 예방조치로는 충분하지 않아 정부가 괴질 확산국에서의 방문객 입국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국립항공사인 타이에어웨이즈는 괴질 등으로 인한 여행객 감소의 영향으로 서울 부산 홍콩을 포함한 5개도시 28편의 노선을 취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