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 방한

  • 등록 2015-06-16 오후 4:50:08

    수정 2015-06-16 오후 5:53:22

아놀드 슈워제네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터미네이터’의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이 시리즈 새 영화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슈워제네거는 오는 30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 등 프로모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 만의 방한이다.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1편에서 악역 T-800으로 출연했고, 2부부터는 코너 모자를 로봇 군단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슈워제네거는 이 영화에서 새라 코너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한국 팬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한다. 클라크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대너리스‘ 역으로 주목받은 신예로, 이번 영화에서는 여전사로 활약했다. 클라크는 내달 1∼2일 한국에 머물며 슈워제네거와 함께 한국 팬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며 한국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내달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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