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달 임무궤도 진입..尹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

과기정통부·항우연, 27일 달궤도 진입 확인
윤 대통령, 페이스북 게시글 통해 다누리 성공 언급
尹 "우주과학기술 우수성 알려, 우주경제 기다려져"
  • 등록 2022-12-28 오전 10:33:25

    수정 2022-12-28 오전 10:33:2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첫 달탐사선인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28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우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다누리는 우리나라가 지구에서 벗어나 심우주로 나가기 위해 만든 첫 달 궤도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6분 마지막(세번째)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한 결과, 다누리는 목표한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30km)에 진입해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5일 전 지구를 떠난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라며 “다누리는 앞으로 1년 동안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2023년이 기다려진다”라며 “오랜 시간 다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주 강국을 향한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인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총 5회 수행할 계획이었다. 17일 수행한 1차 진입기동을 통해 다누리 비행 데이터를 확보했고, 기동운영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에 남은 4회 기동(2,3,4,5차)을 2회(2,4차)로 줄였고,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진 27일에 궤도 진입을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자료=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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