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북도지사 출현…딥브레인AI, 경상북도청과 제휴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의 일환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AI 휴먼으로 구현
맞춤형 스크립트로 딥러닝 학습.. 영상 메시지, 열린 도지사실 답변
텍스트 인식부터 영상 합성, 답변 게재까지 원스톱으로
  • 등록 2023-01-16 오전 9:17:39

    수정 2023-01-16 오전 9:24: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AI 휴먼(AI Human)으로 구현했다.

딥브레인AI는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AI 휴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문재인 전 대통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 등 정치권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AI 휴먼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도지사를 AI 휴먼으로 구현했다. 지난해 초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을 선포하고 메타버스 수도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경상북도청과 이철우 도지사의 의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딥브레인AI는 완성도 높은 AI 휴먼 제작을 위해 정치, 경제, 일상 등 모델과 적합한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담은 맞춤형 스크립트를 활용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목소리 톤과 억양은 물론 외모, 입모양, 감정 표현, 제스처 등까지 자연스러운 ‘AI 이철우 도지사’를 완성했다.

열린 도지사실 답변 등에 활용

경상북도청은 AI 이철우 도지사를 활용해 ▲주요 도정 ▲공지사항 안내 ▲영상 메시지 ▲열린 도지사실 답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오프라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실제 이 도지사를 대신해 온라인상에서 도민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서게 된다.

딥브레인AI는 레스트(Rest) API를 활용해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AI 휴먼을 통한 열린 도지사실 민원의 영상 답변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상북도청 홈페이지 내 텍스트로 기재된 답변을 인식,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 합성 과정을 거쳐 게재까지 원스톱으로 완료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영상 합성 플랫폼 ‘AI스튜디오스’를 기반으로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 후 AI 휴먼이 해당 문장을 그대로 말하는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도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바쁜 일정으로 본인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AI 휴먼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면서 “모델에 따른 맞춤형 스크립트 제작과 레스트 API 방식 활용 등 AI 휴먼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AI 휴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