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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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한국 선수단이 하계올림픽에서 거둔 메달 수가 250개를 넘어섰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진종오(KT)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에 하계올림픽 250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이어 유도의 곽동한과 펜싱의 김정환이 각각 동메달을 하나씩 보태 총 250개를 넘어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전까지 243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획득한 손기정과 남승룡(이상 1936년 베를린 마라톤)의 메달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은 리우에서 메달 9개(11일 오전 기준)를 추가했다. 동계 대회 메달(53개)까지 합하면 메달 수가 300개를 넘어섰고 메달 300개를 돌파한 21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획득한 통산 메달 수에선 미국이 2681개를 따내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