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셰프 손길 닿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21호점 재개장

  • 등록 2018-10-04 오전 8:45:06

    수정 2018-10-04 오전 8:46:02

(사진=호텔신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호텔신라는 서귀포시 일주동로 소재의 ‘냠냠냠’이 ‘엄블랑디’로 상호를 변경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21호점으로 재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21호점의 새 상호 엄블랑디는 제주말로 ‘엄청나다, 대단하다’라는 뜻의 ‘엄블랑’과 장소를 뜻하는 ‘디’를 합쳐 ‘엄청난 곳’을 뜻하며 21호점이 ‘엄청난’ 음식 맛으로 ‘엄청나게’ 잘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호텔신라는 식당 운영자들과의 면담과 인근 주민 대상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실시한 주변 상권조사를 바탕으로 21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 결과 점심 메뉴는 △왕갈비 짬뽕 △김치우동 △비빔국수 등을 판매하며 모든 메뉴에는 숯불 양념갈비를 세트로 제공해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구성했다.

저녁 메뉴는 △수제 숯불 돼지 양념갈비 △제주 숯불 돼지갈비 △즉석 솥밥 등을 판매한다.

호텔신라 셰프들이 많은 연구 끝에 21호점만의 특제 숯불갈비 소스를 개발했으며, 고기를 양념에 재우는 시간, 고기 보관 기간 기준 등을 상세하게 정해 영업주들이 항상 최고의 고기 맛을 낼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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