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동작구 부구청장, 구로역서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4-03-31 오후 2:18:13

    수정 2024-03-31 오후 2:18:1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동작구 부구청장 A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구조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A씨는 이날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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