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110만원대 쿼드코어 슬림PC 출시

국내 최초로 쿼드코어 PC에 슬림케이스 적용
  • 등록 2007-04-23 오전 10:52:53

    수정 2007-04-23 오전 10:52:53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삼보컴퓨터(014900)는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가 탑재된 110만원대 슬림PC `드림시스 STSL`을 23일 출시했다.
 
쿼드코어란 한 개 CPU에 4개 코어를 장착해 컴퓨팅 성능을 높인 장치를 가리킨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신제품에 국내 최초로 쿼드 코어 PC에 슬림케이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4세대 그래픽 코어 `GMA X3000`도 탑재, 별도 그래픽 카드 없이도 뛰어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첨단 냉각 기술을 적용, 발열과 소음이 줄어들어 멀티미디어 감상에 유리하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아 출시 초기에 월 1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쿼드코어 확산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말까지 판매량을 월 2000대 규모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보는 이를 위해 개인 소비자는 물론 PC방 체인을 운영하는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 게임 PC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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