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3일 요코하마스타디움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서 팀이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3실점하며 팀 승리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발디리스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다카조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희생 번트로 끝내기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시카와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고개를 떨궜다. 볼 카운트 2-1에서 던진 직구가 한 가운데로 몰리며 카운터 펀치를 맞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