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에 바란다)"여성인력 활용수준 확 끌어올려라"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상무 "단기 경기부양 급급마라"
보육제도 등 여성 경제참여 고취위한 지원 확대 필요
  • 등록 2007-12-20 오전 10:31:46

    수정 2007-12-20 오후 1:18:59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상무는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차기정권에 조언했다.

오 상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내년에 7% 경제성장 목표를 세워놓고 있지만 미국 등 세계 경제 여건이 불확실하고 수출환경도 지난 몇년에 비해서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쉽지 않은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에 급급하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데 정책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 노동분야의 경우 저출산 고령화와 노동시간 단축으로 성장 기여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 부분은 주로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계속 높임으로 해서 개선해 나가야하고 이를 위해 보육제도 등 각종 지원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해야한다"며 "제조 설비투자가 과거만큼 크게 늘어나기는 힘든만큼 서비스와 연구개발(R&D) 분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과학기술 인프라 등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상무는 "이를 위해서는 교육개혁과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개선, 기업가 정신 고취, 법 질서 확립 등 기본적인 개선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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