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대만 5%이상 폭등, 싱가포르는 하락세 지속

  • 등록 2000-10-06 오후 2:56:12

    수정 2000-10-06 오후 2:56:12

대만증시가 6일 폭등세를 보였다. 가권지수는 이날 하루 상승폭으로는 7개월만의 최고치인 324.02포인트(5.37%)나 오르며 6,353.67로 장을 마쳤다. 대만반도체등 대형 기술주들이 폭등세를 이끌었다. 이들 대형 기술주들은 전일 신임 재정부장이 증시안정을 위해 15일까지 5000억 대만달러 규모의 국가안정기금으로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밝힌데 힘입어 폭등했다. 대만반도체와 UMC, 윈본드전자, 그리고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와 컴팩 매뉴팩추어링 등이 모두 6%이상 폭등했다. 금융주도 급등세를 보이며 폭등장세에 일조했다. 한 전략가는 "정부의 시장개입이 주가의 하락세를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문제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커지며 시장내 부정적 심리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증시는 미국 델컴퓨터의 실적둔화 전망 발표에 따른 주문감소 우려감으로 반도체와 전자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기준 STI지수는 1.87%가 하락한 1,957.77. 챠터드반도체가 3%나 급락했고, 넷스틸전자는 5.1%나 폭락했다. 델컴퓨터에 플라스틱부품을 제공하는 옴니산업도 2.7%나 하락했다. 초반 보합세를 견지하던 ST어셈블리도 1%이상 하락했으며, 데이터크래프트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싱가포르 텔레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홍콩증시는 중량절 휴일로 휴장됐다. 전일 항셍지수는 1.93%가 상승한 1만6184.68로 마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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