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기종 도입·노선 확대 박차

올해 A380 항공기 2대 포함 총 9대 도입..신형기 운항 노선 확대
2018년까지 총 53대 신형 항공기 추가 도입 예정
  • 등록 2013-01-09 오전 10:51:02

    수정 2013-01-09 오전 11:18:39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A380 2대를 포함해 신형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고 신형기의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이 올해 도입하는 여객기는 A380 2대, A330-200 1대, B777-300ER 2대, B737-900ER 2대 등 총 7대다. 화물기는 B747-8F, B777F 각각 1대씩 2대를 들여온다.

이 가운데 ‘하늘 위의 호텔’로 주목받고 있는 A380 차세대 항공기는 지난해 12월 6호기에 이어 올 7월 7호기, 10월 8호기를 각각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A380의 보유 대수가 늘어나면서 장거리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인천~뉴욕 노선에 지난해까지 주 7회 A380을 투입하던 것을 지난 1일부터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주 14회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 주 7회 A380을 투입했던 인천~LA 노선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주 12회로 늘렸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주 7회 A380을 다시 투입한다. 이 밖에 오는 8월부터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A380을 추가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연간 사상 최대인 16대에 해당하는 최신형 항공기를 새로 들여왔다. 지난해에는 14대를 들여왔다. 오는 2018년까지 B747-400항공기 최신 모델인 B747-8i 5대, ‘드림 라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B787-9 10대, 차세대 소형 항공기 CS300 10대 등 총 53대의 항공기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총 148대에 달하는 보유 항공기 대수를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까지 200여대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9일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최첨단 좌석을 비롯해 대폭 향상한 기내 환경을 갖춰 승객의 항공 여행 편의를 극대화하는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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