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플라스미드 신규생산시설 기공식 개최”

  • 등록 2020-11-11 오전 9:05:02

    수정 2020-11-11 오전 9:05:0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우수의약품 제조(cGM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가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에 마련한 생산시설 부지에서 플라스미드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1차 신규 생산시설 건설에 착수함에 따라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스미드는 유전자 치료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RNA 백신 등에 사용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기공식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VGXI 및 시공사 관계자와 미국 하원 케빈 브래디(Kevin Brady) 의원,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안명수 총영사,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텀 듀크 쿤(Tem Duke Coon) 시장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고 말했다.

데이슨(Deison) 테크놀러지 파크에 건설되는 신규 생산시설은 본사로 이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품질평가 실험실, 정제 및 충전, 포장 설비와 원부자재 창고 그리고 공정 지원에 필요한 공간은 물론 사무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2층 규모이다. 내년 4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2022년 1분기 가동 초기의 생산능력은 현재 생산능력의 5배라고 한다.

1차 신축생산시설은 초기 임상시험부터 상업적 공급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광범위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러 연속 제조 구역들을 두어 유연성을 확보했고, 소규모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역과 모든 임상개발단계에 이용될 수 있는 DNA 및 RNA 기반 바이오의약품 고객사 제조 전용 구역도 포함될 것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VGXI는 고품질의 플라스미드를 공급하는 전 세계 위탁생산 분야 선두기업”이라며 “이번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대기 중인 수요를 해소하고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돼 매출 증가 및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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