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올해 상고하저 재현 여지 높아

  • 등록 2022-05-22 오후 3:44:29

    수정 2022-05-22 오후 3:44:2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은행주가 지난해와 같이 상고하저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주 은행주는 20일 종가기준 1.4% 하락해 코스피 상승률 1.3% 대비 2.7%포인트 초과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23일자 보고서를 통해 “(은행주는) 절대 주가가 여전히 낮지만 지난 1년 6개월간 코스피를 큰폭 초과상승하면서 상대적 측면에서 초과상승 피로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침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금리모멘텀이 더 이상 크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하반기 코로나 금융지원이 종료되는 점 등을 감안시 건전성 악화 우려가 점차 커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실적면에서) 증익은 지속되겠지만 이익증가율 측면에서도 점점 둔화되는 추세가 예상된다”며 “펀더멘털은 아직까지는 매우 양호하기 때문에 방어적 매력이 간간히 부각될 수는 있겠지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초과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또는 글로벌 병목 현상 해소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은행주 상승이 계속될 여지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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