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지속..대형 통신주 지수압박(오전)

  • 등록 2001-05-23 오후 12:11:22

    수정 2001-05-23 오후 12:11:22

[edaily] 23일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관련 대형통신주의 약세로 매물벽(85선)의 저항이 강해보이나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소화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대금도 나흘만에 거래소시장을 소폭 앞지르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낮 12시9분 현재 전날보다 0.59포인트(0.70%) 하락한 83.19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7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3억원의 소폭 매수우위다. 기관중에선 투신권이 49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과 금융업종이 각각 3%대와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벤처업 등 나머지 업종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50지수는 1.08%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전반적인 약세인 가운데 하락종목이 347개로 상승종목(219개)을 앞서고 있다.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은 2%대의 하락률을 보이며 지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도 2~3%대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외에 대형주중에선 시가총액 2위사인 국민카드를 비롯해 SBS 새롬기술 한국정보통신 등이 강세내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별종목에선 신규등록주인 환경비젼21과 현주컴퓨터 이노디지털 한국토지신탁 등 신규등록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쌍용건설 국제종건 동보중공업 바이오랜드 신천개발 등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박종현 LG투자증권 기업분석2팀장은 "지수관련 대형 통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85선 매물대의 저항이 커 보이나 개별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물소화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따라서 실적호전 개별종목에 대해선 여전히 매수관점이 유효하며, 하반기 경기회복을 겨냥한 SI 등 장비업종, 인터넷 및 소프트업종중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일부 홈쇼핑 관련주에 대한 장기관점의 접근도 고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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