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마이크론, 52주 신고가…비메모리 테스트 본격 이익

  • 등록 2021-04-21 오전 9:24:10

    수정 2021-04-21 오전 9:24: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마이크론(06731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메모리 테스트 이익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과 한국에 반도체 관련 역대급 투자 계획을 내놓을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보다 3.38%(450원)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9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이전까지는 주로 모바일향 메모리·저가 비메모리 제품 패키징을 주력으로 했지만, 작년부터는 신규 비즈니스인 서버디램 플립칩 패키징과 삼성전자 LSI의 AP, RF, PMIC 등의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시작한 삼성전자 LSI 비메모리 제품 파이널 패키징 테스트 부문 이익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여한다”며 “테스트 영업이익률은 20%로 별도 영업이익률을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또 “별도 기준으로 테스트 매출 비중은 2021년 기준 10%로 낮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40%에 달해 이익 기여도가 높다”며 “RF칩, AP 등 비메모리 테스트 매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22%, 24% 증가해 이익 개선을 이끌 수 있다. 2020년 0.5%에 그쳤던 별도 영업이익률은 올해 4.8%까지 상승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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