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뇌질환 치료제 ‘프리센딘’ 호주 임상 3상 IND 승인

두개내압 관련 뇌질환 치료제 ‘프리센딘’...인벡스와 공동 개발
지난달 영국에 이어 호주 임상 3상 IND 승인
  • 등록 2022-07-06 오전 9:41:05

    수정 2022-07-06 오전 9:41:05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펩트론(087010)은 인벡스와 공동개발 중인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프리센딘’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호주 의약품당국(TG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제공=펩트론)


프리센딘은 두개내고혈압(IIH)이나 급성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과 같은 두개뇌압 관련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이다. 현재까지 해당 질환 관련 치료제는 모두 증상 완화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벡스 최고과학책임자인 알렉산드라 싱클레어 영국 버밍엄대 교수는 “두개내고혈압은 20~30대 비만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지난 10년간 발병률이 350% 이상 증가했다”며 “프리센딘의 임상 3상을 통한 대규모 무작위 시험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덜 수 있는 약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영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프리센딘의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임상용 의약품 공급을 통한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프리센딘의 임상 진행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인벡스와 협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펩트론은 지난달 29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프리센딘의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프리센딘의 임상 3상이 영국과 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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