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노조 "수천명 고용안정 필수..직원·사회에 책임감 표현해달라"

넥슨 매각 추진에 7일 공식입장 발표
  • 등록 2019-01-07 오전 9:03:53

    수정 2019-01-07 오전 9:03:5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매각과 관련, 넥슨 노동조합이 직원과 사회에 대해 책임감있고 분명한 의지를 표현해달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7일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 포인트는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한 새해 벽두부터 회사가 매각될지도 모른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불안함의 방향과 크기는 각자 다르겠지만 지금 상황이 여러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직원들의 헌신으로 성장한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이 일방적일 수도 있다는 점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명히 해야 할 것 한 가지는 함께 넥슨을 여기까지 이끌어 온 수천 명의 고용 안정과 삶의 터전을 위협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점이며, 나아가 국내 게임산업 위기를 불러오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타팅 포인트는 “직원과 사회에 대해 책임감있고 분명한 의지를 표현해주기 바란다”며 “안정된 일터를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변화들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팅 포인트는 지난해 9월3일 게임업계에서 최초로 세워진 노동조합이다. 파리바게트와 네이버 등 젊은 노동자층이 다수 소속돼있는 전국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지회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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