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명가' 굳히기…NH투자證, 율촌과 세무·법률 컨설팅 맞손

고액자산가 위한 세무·법률 원스톱 컨설팅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 등록 2022-08-17 오전 9:27:00

    수정 2022-08-17 오전 9:27: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법무법인 율촌과 세무·법률 원스톱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왼쪽부터)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와 김근재 변호사가 16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의 Tax센터(택스센터)와 율촌의 개인자산관리센터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무 컨설팅 서비스 진행 중 복잡한 법률문제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율촌의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종합적인 자산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증권업계 최초 맞춤형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택스센터를 열었다. 법무법인 율촌 역시 올해 5월 상속·후견·세금 관련 자문, 국제 상속·해외투자 관련 자문, 고액 자산가들의 세무·자산관리 자문 등을 담당하는 개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NH투자증권과 법무법인 율촌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초고액자산가 개개인에게 맞춤 세무·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택스센터를 통해 고객별 맞춤형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액자산가들에게는 대형 법무·회계법인 MOU 체결을 통한 승계, 증여, 외환 자문 등의 고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 고객들에게는 MTS 플랫폼 기반 서비스 및 실시간 유선 상담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들이 타사와 차별화된 고품격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무명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형 법무·회계법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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