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양향자 통합 당명 `개혁신당`…슬로건은 `한국의 희망`

29일 양당 기자회견 열고 통합 당명 등 공개
총선까지 `개혁신당` 유지하고 이후 `한국의희망`으로
당 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합의
  • 등록 2024-01-29 오전 9:46:00

    수정 2024-01-29 오전 9:46: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24일 합당을 선언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당명과 슬로건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했다. 단, 22대 총선 종료 후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바꾸기로 양당은 합의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소형 트럭 ‘라보’를 타고 골목길 정책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히망 대표는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지도부는 이준석·양향자 투톱 체제다. 당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대표가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은 양당 동수로 구성하고 사무총장과 부총장은 각각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추천한 인물로 임명한다.

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의 기존 강령을 전진 배치한다. 당헌은 개혁신당의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의희망의 정치학교인 서울 콜로키움와 정책 씽크탱크인 ‘HK 연구원’은 기존 한국의희망 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당비와 당원 관리 등의 시스템은 한국의희망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발전시켜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의희망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당’ 실현을 위해 정당 역사상 최초로 블록체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양향자 대표는 “‘100년 정당’을 만든다는 각오로 창당했고, 합당을 결정했다“면서 ”새로 태어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과학기술 패권국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 불꽃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당의 합당 절차는 각 당의 추인절차를 거쳐 31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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