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족' 증가에…1분기 해외 구매 1.6조·'역직구'의 4배

통계청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구매 동향'
해외 직접 구매 1조 6479억원…전년比 9.4%↑
'역직구'도 37% 늘었지만…거래액 3991억원 그쳐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4조…9.1% 증가
  • 등록 2024-05-01 오후 12:00:00

    수정 2024-05-01 오후 6:58:01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직구족’이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 해외직접 구매가 1년 전보다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해외에서 국내 물건을 사는 ‘역직구’ 역시 중국 시장의 회복으로 37% 증가했다. 다만 거래액으로 보면 해외직구가 역직구 규모의 4배에 달했다.

세관에 쌓여있는 직구물품(사진=연합뉴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직접 구매는 1조 64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9.4% 늘어났다. 해외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해외 직접 구매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1조 963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93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9%나 늘어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국(3753억원) △유럽연합(EU)(142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67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 3798억원 △생활·자동차용품 1259억원 순이었다.

반면 해외 직접 판매는 399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직접 판매는 2019년 4분기(1조 880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액이 감소해 지난해 1분기에는 2913억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중국으로 판매액이 2434억원으로 작년보다 71.7% 증가한 영향으로 일부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중국 외에도 미국(17.9%), 아세안(35.7%) 등에서도 회복세를 보였다.

상품별로 보면 화장품이 247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771억원 △음반·비디오·악기 18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직접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해외 직접 구매 규모와 비교를 하면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해외 직접 판매가 최근에 다시 나아지고 있지만 정점을 찍었던 2019년과 비교하면 본격적인 회복세라고 보긴 힘들다”며 “당시에는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가 굉장히 두드러지게 나타났었다”고 말했다.

같은날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9.1% 증가한 20조 4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처음 2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11월(21조 54억원) △12월(20조 5535억원) △1월 20조 2350억원)으로 4개월 연속 20조원대를 보이다가 올해 2월 18조 9895억원으로 줄어든 바 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료품이 1년 전보다 13.3% 늘어난 2조 7758억원으로 거래액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2조 1033억원)가 20.8% 늘었다. 자동자동차 및 자동차용품(6473억원) 역시 79.3% 증가했다. 반면 신발(-12.6%), 가방(-8,7%), 스포츠·레저용품(-5.5%)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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