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세자금보증 3555억…전월비 18%↓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
"이사철 등 계열적 요인으로 전월비 하락"
  • 등록 2008-12-02 오전 11:30:00

    수정 2008-12-02 오전 11:30: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보증 11월 이용액이 이사철 수요가 꺾이면서 전달 대비 감소했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1월 중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555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0월의 4348억원에 비해 18% 감소했다.

또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908억원으로 지난 10월에 비해 38% 급감했다.

반면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총 보증금액은 34%, 순수 신규보증금액은 44%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인 9~10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던 공급실적이 계절적 요인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하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로,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나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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