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혹한·폭설 대비 난방지원 제설장비 확대

대설경보시 지하철·버스 1시간 연장운행
  • 등록 2012-11-06 오전 11:15:41

    수정 2012-11-06 오전 11:15:41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서울시가 올 겨울 혹한과 폭설에 대비,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 장비 및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또 김장용 채소를 포함한 농수산물 수급 안정, 계량기 동파방지, 도시가스·전기 안정 공급, 쓰레기 적기 수거 등 동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2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이다.

서울시는 독거어르신 노숙인 쪽방 거주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존에 시행중인 ‘희망온돌 사업’을 확대 강화해 관련 복지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와 민간기업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을 제공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도 확대 진행된다.

또 생활여건이 사실상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법정요건 미충족으로 수급자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구호나 특별근로를 통해 저소득 틈새계층을 연중 특별지원(총 138억원)한다.

서울시는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 1만8000여명의 어르신노인서비스 인력을 활용,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한파발령 시 SNS 문자발송으로 신속히 동절기 안전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약 11만 9000여 가구에는 월동대책비(가구당 5만원)를 지원한다.

폭설 및 혹한으로 인한 교통대란에 대비, ‘재난상황팀’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267대의 제설차량에 GPS를 장착하고 제설제를 확보물량을 대폭 늘리는 한편 인천 문산 강화 옹진 부평 등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한 CCTV를 기존 5대에서 8대로 확대, 폭설이 쏟아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설경보(3단계) 시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운행하고, 버스는 노선별로 최대 1시간을 연장운행 한다.이와 함께 무·배추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 대비해 배추, 무, 마늘, 대파 등 등 8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 수급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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