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 조건 중 가장 중요한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30.4%가 ‘(유순한) 성품’, 여성은 32.8%가 ‘재산’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남성은 ‘외모’(27.3%) ‘재산’(17.8%) ‘대화’(13.0%) ‘직업’(7.9%), 여성은 재산 다음으로 ‘(젊은) 취향’(24.1%) ‘대화’(17.8%) ‘외모’(13.0%) ‘직업’(9.1%) 등의 순이었다.
‘재혼상대와의 나이 차이는 몇 살이 가장 적합합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7~8세’(30.8%)를 첫 손에 꼽았고, ‘5~6세’(24.5%)와 ‘9~10세’(20.2%), 그리고 ‘11세 이상’(13.8%)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28.9%가 ‘5~6세’로 답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3~4세’(25.3%), ‘7~8세’(20.9%) 및 ‘9~10세’(13.0%) 등이 뒤이었다. 여성에 비해 남성들이 나이 차이가 크기를 희망하나 과거에 비해서는 남녀간의 간극이 많이 줄었다.
이번 조사는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0일∼26일 전국의 돌싱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