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오투오 "올 추석 커플여행 줄고 가족여행 늘어"

2인 단위 ‘커플여행’ 비중 줄고 3인 이상 ‘가족여행’ 증가
  • 등록 2017-09-29 오전 8:41:24

    수정 2017-09-29 오전 8:41:2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옐로모바일 산하 O2O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옐로오투오가 이번 추석연휴 전국 펜션 예약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올 추석연휴 펜션 예약건수는 지난해 추석연휴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옐로오투오가 자체 운영 중인 펜션 예약 플랫폼 우리펜션의 올 추석 연휴 (9월 28일~10월 10일) 거래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일~19일) 거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옐로오투오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펜션 예약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여행’이다. 지난해 2인 단위의 커플여행객은 전체 예약의 약 60%를 차지했고 3인~10인 사이 가족 단위 예약은 40% 수준이었다. 반면 올해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2인 단위 커플여행객은 39%로 감소했다. 3인~10인 단위 예약은 56%로 급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가 높은 예약일은 추석 다음날이다. 올해 연휴 기간 중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이 2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추석 다음날인 9월 16일이 29%로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임시공휴일 등의 영향으로 예약 쏠림 현상은 줄어들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예약은 추석 당일 이후로 집중됐지만 올해는 추석 당일 이전 예약 비중이 늘었다. 실제 올해 추석 당일 이후 예약 비중은 64%로 지난해 69%보다 낮다.

지역 쏠림 현상도 완화됐다. 지난해는 경기도(43%)와 강원도(18%)가 과반이 넘는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경기도(21%), 강원도(15%), 경상남도(15%), 경상북도(13%), 전라남도(11%), 제주도(9%) 순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왕 우리펜션 본부장은 “임시공휴일로 10일이 넘는 황금연휴가 만들어지면서 4~5일 수준인 지난해 추석보다 다양한 패턴의 펜션 이용객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연휴 단기간 여행을 고려 중이라면 아직 합리적인 조건의 객실들이 남아있는 만큼 우리펜션을 참고해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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