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oT 시장 매년 7.9% 성장, 2025년 38조 규모

한국IDC '전세계 반기 IoT 지출 가이드' 발간
스마트 시티 등 인프라 구축이 성장 동인
  • 등록 2022-01-11 오전 10:04:03

    수정 2022-01-11 오전 10:04:0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매년 7% 이상 성장하며 오는 2025년 38조170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IDC가 발간한 ‘전세계 반기 IoT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IoT시장은 향후 5년간 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한국IDC)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IoT 지출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공공 와이파이 존,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성장 동인이다. 성장률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꼽혔다.

전체 IoT 관련 지출은 매년 12.1%씩 커져 2025년 437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기술 분야는 ‘서비스’ 시장이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애플리케이션과 분석 소프트웨어 구매로 가장 빠르게 성장(연평균 15.1%)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산업별 지출 규모는 제조업이 전체의 3분의 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소비자, 정부 부문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과 리테일 부문은 각각 13.1%, 1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IoT 관련 지출은 9.6% 커졌다.

김경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IoT와 인공지능, 가상·증강 현실(VR·AR), 블록체인 등과 결합되면서 IoT로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는 국내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