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원' 이재명 "헌법 기관으로서 책임감…당권 도전은 아직"(상보)

초선 의원으로 국회 입성한 이재명
"정치에선 국민과 당원의 뜻이 가장 중요"
  • 등록 2022-06-07 오전 10:02:46

    수정 2022-06-07 오전 11:45:14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7일 인천 계양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에 처음 등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818호에 마련된 의원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


그는 자신을 향한 6·1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당내 `친문계`(친문재인계)와 `친명계`(친이재명계) 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정치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이 이합집산하면서 정치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국민이 정치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국회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본다”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 상임고문이 의정활동을 하게 되는 818호는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송영길 전 대표가 사용했던 곳이다. ‘국회 사무실 배정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제4조에 따르면 의원 사무실을 배정받은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되거나 비례대표를 승계한 의원에게 해당 사무실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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