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동부간선도로 옆에 있는 노원고등학교 주변(노원로 586)의 기존 방음벽이 일부 파손되고 균열이 있어 이를 전면 교체하면서 예산 4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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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방음벽은 방음벽 상단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것이다. 260W 태양광 모듈 120장을 2단으로 설치해 시간당 31.2㎾, 연간 총 3만 600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노원고등학교에서 사용하게 된다.
또 노원고 정문 앞에 ‘태양광 발전 현황판’을 설치해 현재 발전량, 누적 발전량, 이산화탄소(CO2) 저감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태양의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아파트 배란다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구청 청사 4~8층 외벽에 태양광모듈 250W 150장을 설치해 총 6만 1607㎾의 전기를 생산, 연간 약 910만원의 전기료를 줄이고 있다.
구청 주차장에 협동조합 방식으로 세운 ‘노원 햇빛과 바람 발전소’는 그동안 7만 781㎾의 전기를 생산(895만원 상당)해 한국전력에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