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랩, 고기능 동물혈액 사료첨가제 신제품 3종 출시

  • 등록 2022-05-18 오전 9:47:31

    수정 2022-05-18 오전 9:47:3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동물혈액자원화 선도기업 아미노랩은 광어양식과 양계에 이어 고기능 사료첨가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아미노랩)
대표 제품 3종은 △면역성분과 각종 천연미네랄을 함유한 아미노팜(아미노산 사료첨가제) △분리한 혈장을 분해 및 건조해 면역효과를 더욱 높인 아미노팜 하이뮨(플라즈마 사료첨가제) △혈장을 분리한 후 남게되는 혈구를 효소분해하고 건조한 단백질과 철분 등 미네랄이 첨가된 아미노팜 하이프로틴(철분 등 미네랄과 프로틴)이다.

이들 제품 모두 도축장에서 당일 채혈, 탱크로리로 운반해온 생혈액을 효소로 분해하고 살균을 거쳐 대형 분무건조기에서 스프레이방식으로 분말화해 양산한다.

아미노랩 회사관계자는 “그동안 매일 폐기되는 도축혈액을 효소로 분해해 친환경 공정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고도화했고, 최근 양산설비 구축을 계기로 사료첨가제 제품화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닭, 돼지, 광어 대상의 다양한 동물임상실험에서 탁월한 면역증강효과 및 증체율 증가의 효능을 입증시킨 만큼 출시와 함께 국내외 높은 수요를 일으킬 완성도 높은 신제품” 이라고 강조했다.

아미노랩은 한국축산데이터와 제주대학교에서 각각 4주에서 9주간 이유자돈과 광어 치어실험을 통해 가축과 광어의 면역과 성장에 도축혈액을 효소분해한 사료첨가제의 효능성을 입증시키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최근 제주지역 대형 넙치양어장에서 6개월여 진행했던 사료첨가제 효능 실험 결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박해성 아미노랩 대표는 “세종 신축공장에서는 전혈을 활용한 아미노팜을 주로 생산하되 향후 사료첨가제 시장환경과 국내 도축장의 선진화 추세에 발맞춰 아미노팜 하이뮨과 하이프로틴 생산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미노랩은 2013년 설립이래 도축혈액을 재활용할 수 있는 효소분해 바이오공법으로 국내최초 아미노산 혈액자원화 설비 등을 국산화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효소분해 기술을 통해 혈액단백질을 친환경적으로 분해한 면역증강용 아미노산 사료첨가제 개발과 다수의 자원화 설비 개발로 대한민국신기술(NET)인증을 획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