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된 극단 차이무 '성년 잔치' 연다

올해 뮤지컬 '달빛 요정과 소녀'로 출발
8월엔 연극 '거기' 재공연으로 관객 만나
이상우 예술감독 신작 '꼬리솜 이야기'
…연출 민복기 배우로 출연, 신구 조화
민 연출 신작과 극단 대표작으로 갈무리
  • 등록 2015-10-27 오전 9:48:35

    수정 2015-10-27 오후 2:06:1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창작집단 극단 ‘차이무’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풍성한 작품으로 성년 잔치를 연다.

지난 1월 차이무의 첫 뮤지컬 ‘달빛 요정과 소녀’를 시작으로 8월에는 연극 ‘거기’를 무대에 올렸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두 편의 신작과 한 편의 재공연작이 줄줄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차이무는 다음달 6일부터 이상우 예술감독의 신작 ‘꼬리솜 이야기’와 12월 4일부터 민복기 연출의 신작 ‘원파인데이’, 마지막으로 2016년 1월에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차이무의 대표작 ‘양덕원 이야기’로 지나온 20년을 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잔치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를 배출한 차이무의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기 잘하는 배우사단’으로 불리는 극단 차이무 출신 배우들로는 초창기 문성근, 명계남, 고 박광정, 류태호, 송강호, 유오성, 황미선, 오지혜, 명승희, 이현아, 이혜승과 TV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강신일, 김승욱, 이대연, 이성민, 민복기, 박원상, 최덕문, 정석용, 문소리, 오용, 김두용, 전혜진, 송재룡, 김지영, 박해준, 민성욱, 김소진, 이중옥, 공상아, 노수산나, 박희진, 이경훈 등이 있다.

내달 차이무 20주년 기념작 세 번째 공연 ‘꼬리솜 이야기’에서는 민복기 연출이 배우로 출연한다. 이상우 예술감독의 신작으로 가상의 나라인 꼬리솜(Korisom)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상역사드라마이다. 이 가상의 나라가 단 엿새만에 사라지게 되는 이야기를 세 개의 트랙으로 엮어 보여준다. 11월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한다.

이어 12월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는 연극 ‘원파인데이’가 같은 장소에서 공연한다. 민복기 연출의 신작으로 연출도 맡는다. 마지막 다섯번째 작품으로는 연극 ‘양덕원 이야기’가 무대에 올려진다. 역시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개막하며 극단 차이무의 대표작이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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