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공사 본격화…공동주택 1363가구 들어서

자양1재정비촉진사업 ‘착공신고’ 완료
광진구, 신청사 부지 기부채납 받아
  • 등록 2021-01-11 오전 9:08:16

    수정 2021-01-11 오전 9:08:1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 광진구가 지역 발전의 가장 큰 핵심축인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사진=서울 광진구)
구는 지난해 12월 3일 구의역 일대 자양1재정비촉진사업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착공신고 처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광진구에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총 7만8147㎡(약 2만3640평) 부지에 광진구신청사를 비롯해 공동주택 1363가구,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은 일반분양 631가구, 민간임대 432가구, SH행복주택 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관리처분을 통해 관리청인 광진구가 신청사 부지(5684㎡)를 직접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

광진구는 지난 달 사업시행자인 NCP(KT자회사)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양1 재정비 촉진구역 내 업무시설에 KT 우수 계열사를 유치해 지역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판매시설, 호텔, 문화·집회시설, 공사 현장 등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광진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애초 복합개발에 따라 KT판매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었던 신청사 지하2층 판매시설의 일부 공간(약 445평)을 사업시행자와의 끈질긴 설득과 협의를 통해 주민편의 공간으로 30년간 무상 개방하기로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구의역 일대가 전국 최초의 공공 업무공간과 주거 및 문화·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신개념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되어 지역발전의 선도적 중심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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