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 김민하 “‘파친코’ 첫 촬영 안동에서…감회 새롭다”[종합]

  • 등록 2022-11-10 오후 10:41:03

    수정 2022-11-10 오후 10:41:03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민하가 tvN ‘바퀴 달린 집4’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에서는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이 김민하와 함께 안동으로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났다.

먼저 삼형제는 김민하와 만나기 전 미슐랭 그린가이드가 뽑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따라 35번 국도를 달리며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기암절벽 뷰를 즐겼다. 목적지인 안동 가송리 풍류마을에 도착한 세 사람이 그림 같은 자연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던 중 김민하가 도착했다.

막둥이 로운은 김민하와 5년 전 단역으로 ‘학교 2017’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나 어색해하는 로운과 동생에게 존댓말을 하는 김민하의 거리두기(?)가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민하는 멤버들을 위한 집들이 선물로 직접 꾸민 신발과 간식을 준비해 와 이목을 끌었다. 또 김민하는 파친코 첫 촬영을 안동에서 했다며 “시기도 지금과 비슷해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 캡처)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 김민하를 위해 연어 요리를 준비했다. 성동일은 연어 스테이크, 로운은 연어 간장 조림에 도전했다. 김희원은 김민하가 국과 한식을 좋아한다고 하자 바로 달걀국을 만들어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로운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는 ‘바달집’ 첫 요리에 나선 것이라 기대를 더했다. 로운의 음식을 맛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잘했다”며 극찬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 캡처)
이후 ‘바달집’ 식구들은 조선 문인 농암 이현보의 숨결이 느껴지는 650년 역사의 농암 종택을 찾았다. 마당발 성동일 덕분에 인심 좋은 종부로부터 귀한 장과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징어 파김치, 시래기, 생콩가루까지 얻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 캡처)
이어 멤버들은 도산 서원으로 보트를 타고 떠났다. 보트 운전은 ‘바달집’ 공식 베스트 드라이버이자 최근 보트 조종 자격증을 딴 김희원이 맡았다.

‘희원호’가 시원한 출항을 알린 가운데, 밧줄을 꽉 잡는 등 겁먹은 로운 덕분에 모두가 활짝 웃음 지었다. 김희원은 “면허 따고 이렇게 넓은 데서 운전한 게 처음이라 정말 재밌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퇴계 이황의 가르침이 녹아 있는 도산 서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선비가 된 것 같다. 고즈넉하다”며 풍류를 만끽했다. 이들은 도산 서원에 걸린 한석봉의 글씨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방송 캡처)
첫 날의 일정을 마친 김희원, 로운, 김민하는 컨디션 악화로 한의원에 방문한 성동일을 대신해 콩나물 시래깃국 만들기에 도전했다. 시래기 손질에 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 사람은 무사히 음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바달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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