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 좀 더 특별하게 여기 어때요?

연말 맛집 가이드
  • 등록 2006-12-07 오후 12:30:00

    수정 2006-12-07 오후 12:30:00

[조선일보 제공]



모임 많은 연말. 맨날 가는 식당은 싫다는 분들, 그(그녀)와의 특별한 데이틀르 앞둔 분을 위한 레스토랑 리스트. 서울을 대표한느 맛집 1200여 군데를 수록한 '서울의 레스토랑' 2007년판을 최근 발행한 '블루리본 서베이' 평가단이 추천한다. / 자료·사진제공=블루리본 서베이 www.bluer.co.kr

푸짐, 또 푸짐… 부서 회식은 여기서~
(인원 8~10인, 예산 1인당 3만원 미만)

●강남구이(일식 이자카야): 이자카야를 표방하고 있지만 한식에 가까운 꼬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꼬치류 외에도 알탕이나 생선구이 등을 앞에 놓고 소주 한 잔 걸치기 좋은 곳. 닭날개 꼬치가 인기가 좋다. 논현동 경복아파트사거리, (02)547-5289

●경발원(중식): 탕수육과 함께 고량주나 소주 한 잔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 매운 깐풍기와 매운 짬뽕이 인기가 좋다. 경희대 앞, (02)2244-2616

●동북화과왕(동북식 중식):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익숙한 화교 풍의 중식이 아니라 옌벤식(중국 동북 지방) 중식 요리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찾을 만하다. 양꼬치와 훠궈(중국식 샤브샤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동대문역, (02)745-5168

●대치정육식당(쇠고기구이): 제비추리, 안창살, 토시살 등의 특수 부위를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정육점을 겸하고 있다. 대치사거리, (02)557-0883

●포장마차횟집(회)<사진>: 고등어, 아지 등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 놀래미, 간재미 등의 잡어류도 인기가 좋다. 공덕동, (02)3273-8289

●목란(중식): 탕수육과 짬뽕 등 고전적인 중국 요리를 잘 하는 곳. 통조림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드는 동파육은 하루 전에 주문해야 즐길 수 있다. 압구정역, (02)517-0052

●보건옥(불고기): 낮에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곳이나 저녁 때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불고기로 인기가 높다. 삼겹살도 좋다. 을지로 4가, (02)2275-3743

●삼팔교자관(동북식 중식): 조선족을 위한 중식당에서 출발했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여 중국 현지에 근접한 음식을 낸다. 궈바로우(찹쌀가루를 입혀 튀기는 북경식 탕수육), 물만두 등이 먹을 만하다. 가리봉동, (02)856-3868

●안동국시(한식): 칼국수 전문점이지만 녹두전, 파전, 양지수육, 문어 등이 안주로도 좋다. 공덕동, (02)3272-6465

●평안도만두집(한식): 큼직한 평안도식 만두를 내는 곳. 만두 외에도 생굴과 파무침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 보쌈과 녹두전이 인기가 좋다. 광화문, (02)723-6592



로맨틱 지수 100만점! 연인과의 데이트라면
(인원 2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멜리스(프랑스요리)<아래 사진 왼쪽>: 깔끔한 프렌치 비스트로 스타일. 프랑스 남부, 그리고 스페인풍의 요리를 낸다. 크림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한 홍합 요리가 인기가 높으며 달콤한 소스의 오리 고기도 추천 메뉴. 디저트가 예쁘다. 이태원, (02)790-9125

●테이스티 블루바드(스테이크): 지글지글 구워져 나오는 푸짐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에 이탈리아 식으로 나오는 코스 요리 강추. 단, 예산은 5만원을 훨씬 초과할 수도 있다. 압구정동, (02)6080-3332

●꼬뜨 도르(이탈리아요리)<아래 사진 오른쪽>: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애피타이저, 샐러드, 수프, 디저트가 포함되어 있는 스테이크 세트나 파스타 세트가 만족도가 높다. 강남역, (02)558-0052

●노리타 카사(이탈리아요리): 다양한 파스타와 메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너무 춥지만 않다면 난로가 있는 테라스에서의 식사도 시도해 볼 만하다. 강남역, (02)599-5258

●예환(이탈리아음식): 빈티지풍 실내가 운치 있다. 다양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낸다. 이태원, (02)798-4752

●플로렌시아(이탈리아음식): 이탈리아의 시골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지중해식 홍합탕이나 스테이크 등 추천. 서래마을, (02)535-4233



우리 가족 단합대회하기 좋은 곳
(인원 4~6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예당(퓨전 한정식): 어른을 모시고 정갈한 한식을 먹기에 좋다. 퓨전 스타일을 가미, 어린 아이들 입맛도 끌만하다. 도산사거리, (02)546-2525

●서초사리원(불고기): 요즘 보기 드문 옛날식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와인을 곁들여도 좋다. 서초동, (02)3474-5005

●주대가(중식): 특급 호텔 주방장이 독립해 운영하는 곳. 탕수육, 깐풍기 등 튀김 요리를 잘 한다. 논현동 경복아파트사거리, (02)543-0342

●야래향(중식):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중식 요리를 낸다. 튀김 내공이 높은 곳으로 탕수육, 깐풍기, 전가복이 추천 메뉴. 회현동, (02)752-3991

●주신정(쇠고기구이): 신선한 생고기로 유명한 집. 일찍 가면 천엽, 간 등의 서비스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여의도, (02)784-6662

좀 특별한 집 없어? 남자들끼리 몰려간다면
(인원 4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가시리(한식): 전라도식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 요리가 있다. 추천 메뉴는 보리굴비. 논현동 서울세관 부근, (02)546-0056

●고운님(한식)<사진>: 전라남도 완도 식으로 음식을 내는 곳. 막걸리에 서대찜, 생굴회, 굴전, 파전 등의 안주가 어울린다. 강남구청역, (02)517-9292

●다이도코로(일식 이자카야): 일본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등어(사바) 스시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며 게살 크로켓 등도 추천 메뉴. 한남동 유엔빌리지 정문앞, (02)792-7000

●아지겐(일식 이자카야): 일식 튀김이나 오뎅과 함께 사케를 걸치기에 좋은 집. 치킨 가라아게나 아게다시 도후(두부 튀김) 등이 추천 메뉴. 이촌역, (02)790-8177

●마사주가(중국식 선술집): 중국 요리를 안주로 한 잔 걸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중국식 선술집. 명동, (02)775-8986

●미타니야(일식 이자카야): 튀김과 우동으로 유명한 일식집. 본점은 이촌동에 있지만 용산 분점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용산, (02)701-0004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 여자친구들끼리라면
(인원 4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핑크 스푼(태국식)<사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핑크색과 보라색으로 장식된 커튼과 소파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주문할 때 향신료를 빼지 말고 본토식으로 조리해 달라고 해보자. 풍부한 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도산공원 앞, (02)514-0745

●달(인도식): 인도 뭄바이에라도 와 있는 듯한 이국적 분위기. 인도 정통 커리를 낸다.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내, (02)736-4627

●페르시안궁전(이란음식): 이란식 매운 커리 전문점. 페르시안 정식을 시키면 커리 소스에 훈제치킨, 페르시안 쌀로 만든 이란식 떡이 나온다. 성균관대학교 앞, (02)763-6050

●차타마린(동남아음식):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음식을 본토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화려한 조명이 분위기를 돋운다. 청담동, (02)540-0198

●앤치즈(퐁뒤): 퐁뒤 등 치즈 요리가 유명하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치즈에 빵을 찍어 먹어 보자. 치즈 플레이트도 주문해 다양한 치즈를 조금씩 맛 봐도 좋다. 압구정동, (02)511-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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